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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림 pick; 영화리뷰 ]

[아일랜드] 복제 인간에 대한 SF영화

by uber_glucklich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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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클론'이라는 복제인간을 만드는 수용소

 

'메릭'박사가 만든 한 수용소가 나온다. 

이 수용소에 목적은 지구가 멸망하여 그 안에서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불법 복제인간를 하는 수용소였다.

즉, 수용소에서는 '클론'이라고 불리는 복제인간들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이들의 목적은 대리모 출산을 원하는 고객이나 장기추출이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인간을 복제하고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아일랜드라는 환상의 섬은 다 거짓된 장소였다.

'메릭'박사는 돈과 권력을 가진 고객들을 상대로 인간복제 사업을 하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심지어 복제인간은 식물인간이기 때문에 합법이라고 고객들을 속이기까지 한다. 그들을 인간이 아닌 상품취급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복제인간들이 자유를 찾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결말 포함)

 

주인공 '링컨6-에코'는 바깥세상과 격리된 채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수용소에서 살고 있다.

'링컨6-에코'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이 수용소는 감옥같이 모든 것이 통제되어 있다.

지구가 오염이 되어 더 이상 생명체가 살 수 없기 때문에 선택받은 소수만이 살고 있는 곳이였다.

항상 똑같은 삶을 살고 있는 이들에게는 한 가지 목표가 있었다. 모두 지상낙원 아일랜드에 가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곳은 선택받은 자만이 갈 수 있다. 수용소 안에서는 사생활도 없고, 건강까지도 체크한다.

특히 건강과 식단을 철저히 관리되었는데, 영양소 조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음식조차 마음대로 먹을 수가 없었다.

링컨은 가장 친하게 지냈던 여자 친구 '조던'이 있었는데, 지루한 수용소에서 서로 의지하면서 잘 지내고 있었다.

한편, 계속해서 같은 악몽을 꾸고 있었던 링컨은 '메릭'박사의 호출을 받고 상담을 받기 위해 그를 찾아갔다. 

'메릭'박사는 그와 상담하면서 뭔가 이상하다는 점을 감지했고, 링컨에게 뇌 활동 감지 센서를 심어 그를 감시 하기로 한다. 하지만 링컨은 상담 이후 점점 의문들이 커져만 갔다.

조던과 같이 일하고 있는 한 여성 직원이 출산 때문에 갑자기 쓰러졌다. 하지만 주저앉 여성은 기뻐했다.

바로 출산하는 여자들은 아일랜드에 갈 수 있기 때문이었다.

한편 오염방지 도구를 가져오라는 심부름을 받은 링컨은 제한구역으로 가게 되었다. 그곳에는 평소 가깝게 지내던 '맥'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며 쉬던 중, 구석에서 지구상 멸종 되었다는 벌레 한 마리를 발견하게 된다.

링컨은 발견한 벌레를 성냥박스에 몰래 담아 오게 된다.

맥이 호출받아 간 비밀 장소에는 충격적인 장면이 나온다. 바로 인간복제를 하는 기밀시설이었다. 

벌레를 발견한 후 수용소에 대해 더욱 의심을 가지는 링컨은 뭔가 잘못됐음을 인지하게 된다. 같은 날 저녁, 다음 아일랜드로 향하는 주인공이 발표가 되는데, 바로 친구 '조던'이었다. 링컨은 행복해 하는 조던을 위해 축하해주게 된다. 그날 밤, 링컨은 똑같은 악몽을 더 선명하게 꾸게 된다. 덕분에 잠에서 깬 링컨은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벌레를 발견한 통제구역인 환풍구로 향하게 되었다. 벌레가 담긴 상자를 열어 벌레가 날아가는 곳으로 쫓아가던 중 링컨은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장소를 발견하게 된다. 

그곳에서 끔찍한 장면을 목격하게 되는데, 출산을 한 여성이 안락사를 당하는 모습과 아일랜드로 갔던 흑인 남성이 수술대 위에서 장기 적출 수술을 받고 있는 모습이었다. 즉, 아일랜드는 전부 거짓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링컨은 이곳을 도망치기로 다짐한다. 하지만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링컨을 잡기 위해 '메릭'박사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조던을 데리고 함께 도망치던 중 실제 바깥세상으로 나오게 되고 자신들이 복제인간이라는 사실도 알게된다. 이 모든 사실을 세상에 알려야겠다고 생각한 링컨과 메리는 실제 링컨과 똑같은 진짜 인간 '톰 링컨'을 찾아가게 된다. 하지만 톰은 메릭박사의 고객이었고, 링컨과 메리가 자신의 집에 있다는 사실을 알리게 된다. 그러나 링컨은 기지를 발휘해 자신이 '톰'인척 행세했고, 결국 '톰 링컨'은 죽게 된다. 그렇게 도망에 성공한 링컨과 조던은 톰 링컨의 집에서 지내던 중 모든 클론들을 폐기한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그들을 구해주기 위해 다시 수용소로 향하게 된다. 링컨은 검사받는 척하며 수용소에 잠입을 했고, 그들과 싸우기 시작했다. 메릭박사가 그를 죽이려고 했으나 실패했고, 오히려 링컨이 메릭박사를 죽이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링컨과 조던은 복제인간들을 수용소에서 구출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인간의 이기심을 보여주는 내용이지만 화려한 액션이 가득한 영화

 

영화 아일랜드는 복제인간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 한다. 하지만 그 용도는 인간들을 위해 그저 도구로 이용 당하는 모습이었다. 인간들이 영원히 오랫동안 살고 싶어 그들을 만들어 낸 욕심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물론 오래 살고 싶고 건강하게 살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들의 염원일 것이지만, 복제인간들에게 하는 비윤리적인 행동들은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비윤리적인 내용을 담은 영화이지만 보는 내내 지루하지는 않았다. 긴박한 액션과 추격전도 많았기 때문에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해외에서는 실패작으로 알려진 영화라고 하지만, 한국에서는 평점도 꽤 높은 수준으로 사람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은 영화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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