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를 사전에 차단하는 최첨단 시스템 '프리 크라임'
'프리 크라임'이란 살인을 미리 예측해 예비 살인자들을 사전에 체포하는 최첨단 치안 시스템이다.
범죄를 예측하는 예언자 아가사, 대쉬, 아서가 수중에 누워있으며 그들은 살인이 일어나는 미래가 보일 때 관리국에 알리는 시스템이다.
범죄가 예측되면 남은 시간까지 관리국 담당 경찰이 범죄현장을 찾아가 예비 살인자들을 잡아들인다.
그렇게 범죄자들을 사전에 차단해 범죄율 0%가 목표인 미래의 시스템이다.
'프리 크라임'에 감춰진 진실, 그리고 진실을 파헤치는 존 앤더튼(결말 포함)
2054년, 미국DC 에서는 '프리 크라임' 시스템을 만들었고 도입한지 1달만에 범죄율 90%나 감소시키는 성공적인 효과를 거둔다.
이 시스템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전 미국 법무부에서 '대니 위트워'가 감찰을 나온다.
이 시스템에 결함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감시하러 나온 것이었다.
이 시스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예방 수사관 팀장 '존 앤더튼'는 상부에서 감사를 나온 위트워에 의해 프리크라임의 전국화가 취소되지 않도록 그를 조심하라는 지시를 받게 된다.
프리 크라임 시스템이 도입되기 전, 팀장 존은 아들 '숀'을 잃고 아내와도 이혼했기 때문에 더이상 이런 범죄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랬다.
존은 시스템에 결함이 없는지 의문을 갖고 있는 위트워에게 예언자 아가사, 대쉬, 아서를 보여주며 이들의 역할과 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다.
하지만 위트워는 실제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사람들을 예측만으로 체포하는건 법적 오류가 있다며 반박했다.
잠시 후 위트너는 나가고 존이 예언자들을 살펴보고 있는데, 예언자 중 '아가사'가 존을 붙잡고 어떤 여자의 살해 영상을 보여주게 된다. 영상을 본 존은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다시 영상을 확인 하러 갔지만, 영상에서 본 살인자의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것과 아가사의 영상만이 삭제되어 있는 점이 수상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살해된 여성의 이름이 '앤 라이블리'라는 사실과 그녀가 현재 실종 되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이 사실에 대해 의구심을 품은 존은 파일을 복사해 국장 버지스에게 찾아가 설명을 하게 된다.
다음 날, 여느 때처럼 예언자들은 살인 예고를 하기 시작했다.
근데 그 예비 살인자가 존이라는 것이었다.
자신이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살해한다는 것에 혼란에 빠진 존은 도주하기 시작했다.
존은 국장 버지스에게 위트워가 자신을 함정에 빠트린 것같다고 했고, 그가 데이터를 변조한 것 같다고 생각해 시스템의 창시자인 히네먼을 찾아가게 된다.
존은 그녀에게 엄청난 정보를 얻게 되었다.
뉴로인이라는 신종마약이 10년전 확산될 때, 히네먼은 중독자들의 태아를 연구를 했고 뉴로인에 중독된 채 태어난 아이들 중 극소수의 생존자들이 살해 예지몽을 꾸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는 것이였다.
또한 세 명의 예언자들의 의견이 엇갈리기도 한다는 사실도 알게되었다.
단독 리포트는 파괴되지만, 그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예언자의 몸 속에는 존재하고 있다는 정보도 듣게 된다.
그렇게 존은 프리크라임에 신원을 들키지 않고 잠입하기 위해 새로운 안구 이식까지 받는다.
한편 존을 잡기 위해 경찰은 그가 있는 곳까지 수색을 하게 된다. 다행히 안구 이식이 잘 되서 그는 위기를 넘기게 된다.
이후 프리크라임이 있는 곳에 잠입한 존은 자신을 잡으러 온 사람들을 피해 아가사를 데리고 도망가는데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아가사에게는 자신의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존재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절망에 빠지게 된다.
존은 자신이 죽인다고 예언된 피해자 '리오 크로우'에 대한 정보를 아가사로 부터 받고, 그가 살고 있는 아파트로 찾아간다. 존은 그가 자신의 아들을 죽인 진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성을 잃게 된다.
하지만 총을 겨눈 순간에 이성을 찾고 그를 죽이지 않았다.
그러나 리오 크로우가 자신이 죽어야 가족이 돈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을 하며 존 대신 자신이 방아쇠를 당겨 죽게 된다.
한편 살해된 현장에 온 법무부 소속 위트워는 현장에 있는 증거들을 보며 의구심을 품게 되었고, 동시에 앤의 죽음에 관해예언자들의 영상이 약간 다르다는 점을 발견하고 국장 버지스에게 찾아가 설명을 했다.
이 사실을 들은 국장 버지스는 그 자리에서 위트워를 살인하게 된다.
결국 사건의 진실은 아가사의 엄마인 앤 라이블리가 그녀를 다시 돌려달라고 했고, 버지스는 예언자 중 가장 뛰어난 실력을 가진 아가사를 내어줄 수 없었기 때문에 앤을 살해하기로 한 것이였다.
사건의 진실이 모두 밝혀지게 되자, 버지스는 존을 죽이기 위해 찾아 갔지만, 이 또한 이미 예지된 상황이였다.
결국 버지스는 존을 죽이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리게 된다.
그렇게 프리크라임 시스템은 폐지가 되었고, 예비 범죄자들은 모두 풀려나거나 감호를 받게 되었다.
또한 세 명의 예언자들은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옮겨져 평화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도 흥미롭고 반전이 있는 영화였다
액션영화하면 '톰 크루즈'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일단 이 배우가 나오는 영화의 액션은 믿고 봐도 무방하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 실제로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볼거리가 풍성한 영화였다.
먼저, 범죄자를 예측한다는 소재도 신선했고, 많은 메세지들을 담고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범죄가 예방된다는 것은 앞으로도 정말 필요한 시스템이지만, 그들의 인권이나 불완전한 시스템으로 인한 오류는 비윤리적인 문제를 낳을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주었다.
2015년에 개봉한 영화이지만, 현재에 봐도 전혀 지루하지 않으니 찾아서 볼 만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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